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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to
Your Taste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 디자인스토리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UX 디자인스토리의 키비주얼 이미지입니다.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냉장고의 역할도 변화되어 왔다. 2016년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를 통해 냉장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그 쓰임을 확장해 가족 소통의 장이자, 스마트 홈의 중심으로 세웠다.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더 세심한 시선으로 사용자의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을 살핀다. 자신의 공간에 컵 하나를 두어도 취향이 표현되길 바라는 마음을 헤아리고, 사람마다 다른 개개인의 개성도 고려했다.

집안의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으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가 내일의 경험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간다.

첫 번째 섹션의 커버 이미지입니다.

Blending Into Your Lifestyle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디자이너는 냉장고가 놓이는 공간과 스크린의 존재감에 대해 고민했다. “냉장고 패널 위 스크린을 통한 서비스 경험이 일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고 싶었어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 비주얼 트렌드를 분석해 ‘시각적 감성 경험’의 최적화된 방향을 세웠죠.” ‘감성적’이고 ‘아날로그적’인 디자인은 비스포크 패밀리허브와 사용자 사이에 조화를 만드는 열쇠다.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집안의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진 이미지입니다. 냉장고 스크린에는 아트워크가 온스크린 되어 있습니다.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미다

큰 부피에도 부담 없이 공간에 어울리고 필요에 따라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된다. 커버 스크린을 활용하면 냉장고 스크린은 주방 속 그림 액자가 된다. 북유럽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만든 아트 큐레이션에서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 스크린에 띄워 두면 된다. 외형과 스크린도 조화롭다. 비스포크의 친환경적인 컬러 패널과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스크린 컬러 테마는 감각적인 외형과 하나가 된다.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냉장고의 특성도 고려했다. 외관이나 형태를 바꾸지 않아도 스크린 변화만으로 집안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

Art gallery.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의 아트 갤러리에 수록된 아트워크의 작품명과 작가입니다.

ABSTRACT 696 by Studio Paradissi

BALANCE by Berit Mogensen Lopez

PAINTED SURFACE by Berit Mogensen Lopez

SHAPESCAPE 09 by Jan Skacelik

CONTRASTS 08 by Jan Skacelik

ALTITUDE by Studio Paradissi

TRIO by Ann Johansson

SOURCE by Leise Dich Abrahamsen

BALANCE (Dark ver) by Berit Mogensen Lopez

RISING by Leise Dich Abrahamsen

창 밖으로 자연의 풍경이 보이는 공간에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가 놓여있고 스크린에 창밖 풍경과 비슷한 날씨 테마가 온스크린 되어있습니다.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의 날씨 테마를 보여주는 스크린샷 이미지입니다.

아날로그 감성을 더하다

사용자와 일상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감성을 디자인했다. 정보 중심의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친숙한 아날로그적 경험과 요소를 접목하고자 했다. 실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Weather Theme은 날씨 변화에 따라 은은하게 집안 무드를 바꾼다. 매거진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분석하고 반영한 레시피 페이지는 매거진을 읽는 경험을 연상시킨다. 포스트잇을 붙이는 경험에서 따온 아날로그적 보드 인터랙션은 냉장고 위에 메모지를 붙이던 경험과 닿아있다.

섹션2의 커버 이미지입니다.

Changing Flexibly to Fit Your Taste.

“사람들은 같은 요리도 나만의 레시피로 바꾸고, 작은 요소에도 자신만의 의미와 서사를 부여하기를 즐겨요. 여기에 맞춰 비스포크 패밀리허브에도 개성을 표현하는 요소를 더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꾸미거나 바꿀 수 있도록 했죠. 정교한 맞춤 추천 기능도 각자의 취향을 바탕으로 해요.” 개인에게 꼭 맞춰지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의 다양한 디자인에는 ‘나다움의 가치’를 담고자 한 의지가 있었다.

취향 따라 여러가지 스타일로 꾸민 패밀리보드 화면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스크린은 취향과 필요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사용된다. 다양한 스타일의 템플릿 중 골라서 쓰거나 직접 커스텀해서 목적에 맞게 꾸미면 된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며 여행지의 날씨 정보, 일정, 음식점 소개 영상 등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나의 일상과 취미, 추억이 보드에 모두 담긴다.

메뉴나 쇼핑 정보를 추천해주는 패밀리보드의 팝업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나의 취향대로 맞추다

내 취향에 맞는 정보를 선별하고, 움직임에 반응하여 제안한다. 타임 세일이나 요즘 인기 있는 레시피처럼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를 먼저 추천한다. 베지테리언 사용자에게 비건 메뉴 레시피를 제공하고, 퇴근 후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팝업 창으로 맥주 세일 정보를 알려주는 식이다. 더 나아가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으면 그에 맞춰 식단을 구성하고, 냉장고 속 식자재를 파악해 재료가 상하거나 낭비되지 않도록 돕는 등 섬세하고 꼼꼼하게 사용자를 배려한다.

섹션3의 커버 이미지입니다.

Connecting Experiences Seamlessly.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전하기 위해 디자이너는 치밀하고 세심하게 사용자의 행동과 습관을 살폈다. “모바일과 달리 냉장고는 서서 짧은 시간 동안 사용해요. 이런 특징에 맞춰서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모든 과정의 뎁스를 줄이고 음성 명령 컨트롤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죠. 모바일 앱과의 연결성도 더 강화했습니다.”

사진, 캘린더, URL, 메모장까지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패밀리보드의 화면입니다.

빠르고 쉽게 보고, 말하고, 쓰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냉장고를 사용하는 행동에 맞춰 최적화했다. 메모와 캘린더, 화이트보드, 갤러리 등 여러 앱을 한 화면에 모아 화면을 여러 번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음성 명령 사용률이 높은 패밀리허브의 사용 특성도 고려했다. 음성으로 뷰인사이드의 푸드리스트를 열어 냉장고 속 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메모 작성과 타이머도 말로 간단히 실행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레시피, Smart thing 등 목적에 따라 페이지를 구성한 패밀리보드 화면입니다.

필요 따라 조합하다

쓸 수 있는 범위도 넓어졌다. 레시피 관련 내용을 조합해 식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SmartThings로 CCTV나 조명, 세탁기 등 집안의 스마트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인터넷앱으로 자유롭게 서치하고, 미러링으로 스마트폰에서 보던 동영상 스트리밍과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패밀리보드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과 냉장고 속 화면이 쉽게 연동할 수 있음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매끄럽게 연결하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집의 안과 밖, 가족 구성원, 일상과 일상 사이를 연결한다. 모바일 앱과 매끄럽게 연동되어 모든 기능을 어디서든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보고 있던 영상이나 웹페이지를 쉽게 보드에 추가해 중요한 정보를 포스트잇으로 붙이듯이 모아볼 수 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를 바로 확인하면서 쇼핑 리스트를 만들거나 점검할 수도 있다. 냉장고에 가족이 남긴 메시지를 모바일로 바로 확인하고, 가족 캘린더에 일정도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섹션4 섹션커버 이미지입니다.

Considering Everyone.

비스포크 패밀리허브의 스크린 위치와 메뉴 버튼은 인체공학적인 연구로 결정되었다. “패밀리허브의 스크린은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처음 만들 때부터 위치 선정을 신중하게 해야 해요. 휠체어에 앉아있으면 보드에 손이 닿지 않을 수도 있고, 키가 너무 큰 사람은 허리를 구부린 채 메뉴를 써야 하잖아요. 그런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적의 높이를 찾고 버튼 위치 하나까지 고민했어요.”

패밀리보드 스크린의 사이드 네비게이터로 주요 메뉴의 상하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설명하는 이미지입니다.

모두와 눈높이를 맞추다

키가 큰 사람이나 어린 아이, 휠체어에 앉아서 쓰는 사람 등 모든 사용자가 불편 없이 쓰도록 배려했다. 여러 신체조건 별 시야각과 팔 뻗음 높이 등을 바탕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연구해 스크린 위치를 정했다. 스크린 곳곳에도 이러한 배려가 숨겨져 있다. 새로운 알람을 확인할 때 스마트폰처럼 스크린 최상단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Notification이 열리는데, 휠체어에 앉아서는 스크린 최상단에 손이 닿지 않는다.

이러한 사용자를 위해 오른쪽 하단에 Notification 호출 버튼을 두어 간편하게 알림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스크린의 어느 위치에서나 빈 영역을 눌러 Add Menu를 열 수 있고, 앱 화면에서는 사이드 네비게이터로 중요한 버튼의 상하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아웃트로 이미지입니다.

냉장고는 자주 바꾸지 않고,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가전이다. 삼성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사용자의 일상과 취향, 구성원의 변화를 읽고 그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며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 제품을 새로 바꾸지 않아도 늘 새로운 영감을 주고 개인의 스타일과 이야기를 담으며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경험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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