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nahoru, domu]

SKIP NAVIGATION

Empowering a
New Future Part 2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디자인

삼성 디자인 이노베이션 스토리 파트2의 키비주얼 영상입니다.

삼성 디자인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를 만들어간다. 다양한 개인 모두를 배려하고 오늘이 중요한 만큼 내일도 소중하게 여긴다. 이는 인류사회 공헌을 최종 목표로 하는 삼성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윤리적인 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오늘의 고객과 공감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삼성 디자인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험을 발굴한다.

지속 가능한 공존을 위해 삼성 디자인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서 생각하고 넓은 시야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본다. 친환경 소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 과정을 바꾸고,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환경 보호에 참여할 방법을 제안한다. 개개인의 다양한 환경을 세심하게 배려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편리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고, 함께 더 멀리 나아가도록 고민을 이어나가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삼성디자인의 비전을 설명하기 위한 디자인 컨셉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의 출시 여부나 사양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이미지를 포함한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삼성전자 주식회사에 있으며,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 배포, 2차 저작물 작성 등으로 이용할 수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첫 번째 섹션의 커버 이미지입니다.

Leading Sustainable Future

오늘의 고객은 환경 보전과 에너지 효율, 재활용 소재 활용 등 윤리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삼성전자는 이들과 공감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도록 소재 발굴과 디자인, 생산 프로세스까지의 전 과정을 꼼꼼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살핀다. 제작 과정 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도록 돕는다. 친환경 소재의 케이스를 사용하고, TV 패키지로 테이블을 만들고,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며 고객은 쉽고 재미있게 지속 가능한 가치에 동참할 수 있다.

폐 플라스틱병 이미지입니다.

지속 가능한 개발 과정

Kvadrat

삼성전자 디자이너는 콘셉트를 기획하고 디자인을 개발하는 전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물에 디자인적 아름다움과 브랜드의 신뢰성까지 고려한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은 아름답지 않거나 사용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하게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경험을 주어야 하며, 이는 고객을 배려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방향과 일맥상통한다. 덴마크 텍스타일(Textile)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와 약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협업해 만든 갤럭시 스마트폰 크바드라트 케이스는 이러한 삼성 디자인의 까다로운 기준을 보여주는 예시다. 크바드라트는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인데 500ml 폐플라스틱병 1개로 2개의 케이스를 만들 수 있다. 수명이 다한 자원을 다시 활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원재료보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내기에 의미가 크다.

갤럭시 노트20의 크바드라트 케이스 이미지입니다.

디자이너들은 재활용 소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그 자체만으로도 완성도가 높고, 브랜드가 가진 신뢰성을 해치지 않는 디자인을 위해 노력했다. 폐플라스틱을 용해해 만든 원사는 열에 민감하다는 특성을 고려하여, 열 성형을 통해 매끄러운 마감과 더 나은 질감을 완성했고, 슬림한 외형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공정 노하우를 집약해 얇은 실리콘 사출 부분을 적용했다.

또한 올 풀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조형의 형상을 조정하고, 커팅 공정을 바꾸거나 추가 공정을 도입하는 등 개발 팀과 함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반복해 나갔다.

고객 참여를 통해 만들어낸 공명

Eco Packaging

지속 가능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참여가 더해지고, 일상 속에서 활용될 때 그 영향력이 더 강해진다. 삼성 디자인은 고객의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신선하면서도 생활에 밀접한 아이디어를 더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삼성 디자인과 고객은 함께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공명(Resonance)을 만들어 낸다.

삼성전자의 에코 패키지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 에코 패키지의 스케치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에코 패키지(Eco Packaging)는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더 세로로 대표되는 라이프스타일 TV의 패키지로 간단하게 고양이 집이나 TV 테이블 등으로 재창조할 수 있는 DIY 경험을 제공한다. 이 결과물은 밀레니얼 세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디자이너들의 합심으로 탄생했다. 외관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제품 디자이너, 쉽고 편리한 경험을 고민하는 UX 디자이너, 설계 및 개발 가능성을 중시하는 엔지니어가 각자의 시각과 전문성을 발휘하고 다양한 관점을 융합하여 디자인했다.

관점은 달랐지만 크게 네 가지 목표에 공통으로 집중했다. 가구의 용도, 제작의 용이성, 완성물의 견고함, 형태의 아름다움이 그것이다. 실용성에 치중하다 보면 심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고, 쉬운 제작에 초점을 맞추면 견고함이 떨어졌다.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직접 제작해 보며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아나갔다. 재단부터 조립까지 스스로 해내어 그 과정이 더 쉽고 즐거우며 의미 있을 수 있도록 고객 눈높이로 세심하게 배려했다. 재단하는 부품의 수와 조립 시간을 줄이기 위해 피스 고정 방식 대신 슬라이딩 고정 방식을 선택하고, 초보자도 쉽게 만들도록 도트 패턴을 고안하였으며 칼질과 골 방향 간의 관계를 고려한 도면을 설계했다. 종이 대신 QR 코드로 설계 가이드를 전달한 것도 친환경 실천을 위한 선택이었다.

삼성전자 에코 패키지를 재활용해 만든 테이블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 에코 패키지를 재활용해 만든 펫하우스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 에코 패키지를 재활용해 만든 수납함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 에코 패키지를 재활용해 만든 잡지 꽂이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모바일 UX이미지입니다.
Check-Learn-Act를 표현한 아이콘입니다.

생활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변화

SmartThings Energy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정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해 고객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고객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도록 각 제품의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과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 뿐 아니라 고객의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정보의 흐름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Check – Learn – Act라는 삼단 순서에 따라 고객이 스스로의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확인(Check)하고, 어떤 기기가 에너지를 많이 쓰는지, 나의 에너지 사용 패턴은 어떤지 인사이트를 얻고(Learn), 이에 따라 기기를 직접 제어하거나 친환경적으로 행동(Act)할 수 있도록 이끈다.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보조하는 역할도 성실히 해낸다. 예를 들어 고객이 매일의 에어컨 요금을 설정해 놓으면 목표한 금액을 초과할 때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하기도 한다. 또한 ‘에코 버튼’을 누르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에어컨을 절약 모드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집안에 가전제품을 켜두고 외출하는 경우 별도 알림을 주기도 한다. 에너지 절약 방법도 더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한다. 에어컨 실외기를 직사광선에서 보호하라고 한다거나, 겨울에는 따뜻한 날에 건조기를 사용하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주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팁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제공한다.

섹션2의 커버 이미지입니다.

Design for all

디자이너가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할 때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나이나 성별, 경제 규모나 라이프스타일 같은 것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두는데, 이것을 페르소나라고 칭한다. 이 페르소나는 고객에게 꼭 맞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설정이지만, 이때 다양성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페르소나에서 열거하는 특성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을 배제할 가능성이 생기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특정 고객 집단을 위한 디자인에 집중하지 않고, 더 많은 고객에게 유용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경험의 확장 가능성을 언제나 열어 둔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자 고객, 사회, 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 UX 이미지입니다.

건강한 삶의 균형을 위한 경험 디자인

Digital Wellbeing

디지털로의 전환은 우리 삶의 여러 부분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지나치게 높은 의존도 혹은 과도한 사용은 스몸비(Smombie), 노모포비아(Nomophobia) 등 신조어를 낳을 만큼 사회적 문제가 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을 통해 사람들이 디지털 디바이스를 더 의미 있고 주체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 단순히 사용량을 인지할 뿐 아니라 일상 속 여러 상황에 맞춘 기능으로 활용의 폭을 높였다. 집중 모드, 수면 준비 모드 등 사람들의 사용 패턴과 경험을 고려한 여러 기능들은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만들도록 돕는다.

집중 모드는 독서나 공부처럼 집중력을 요하는 상황에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을 켜 두면 문자나 앱 알람이 끝없이 업데이트되어 습관적으로 확인하게 되는데, 집중 모드를 사용하면 꼭 필요한 앱 외 진입과 알림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가 필요한 시간, 나만의 휴식이 필요한 시간에 쉬어가는 타이머 역할을 제공하기도 한다. ‘수면 준비 모드’는 마치 누군가 방의 불을 끄듯이 화면의 흑백 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수면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린다. 강제적으로 앱을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흑백 화면의 강력한 시각 효과로 자연스럽게 행동을 유도한다. 또한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다크 모드’나 ‘블루라이트 필터’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 UX 이미지입니다.

다양한 환경과 상황을 고려한 접근성 디자인

Accessibility

우리의 모습과 습관, 환경이 다르듯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식 또한 저마다 다르다. 접근성 디자인은 이런 다양한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함에 있어서 배제되거나 불편을 겪지 않고 동일한 경험을 하도록 노력한다. 여러 고객의 눈높이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테스트와 자문을 통해 고객과 함께 디자인을 다듬고, 경험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장애인 고객으로 구성된 삼성 서포터즈(Samsung Supporters)와 협업 역시 접근성 구현을 위한 방안이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는 그들의 자문과 피드백을 통해 접근성을 이해하고 더 나은 경험을 발굴한다. ‘다크 모드(Dark Mode)’는 그 대표적인 예시다.

갤럭시의 다크 모드 이미지입니다.
삼성 서포터즈(Samsung Supporters) 사진입니다.

고대비 테마, 키보드, 폰트를 제공하는 다크 모드는 처음에는 저시력자를 위해 고안되었지만, 이후 일반 고객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 사람들은 어두운 실내나 흐린 날, 깜깜한 야외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이 때 스마트폰의 밝은 화면이 시각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디자이너는 시각 장애인 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고대비 모드에서 더 편안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와 심도 있는 인터뷰(In-Depth Interview)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각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어두운 바탕에 밝은 글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크 모드의 개발에 힘이 실렸다. 더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에게 편안한 경험을 전하려는 디자이너의 의지가 만든 결과인 것이다.

나의 가능성을 확장해주는 디자인

Inclusive IoT

세탁기의 작동을 완료하는 소리, 전화 벨 소리, 비상 알람 소리 등 일상의 많은 정보는 소리를 통해 전달된다. 음의 높낮이나 빠르기, 리듬 같은 음악적 요소, 감정적 요소, 학습된 의미적 요소 등을 통해 사람들은 소리를 받아들이고 이해한다. 그러나 청각에 장애가 있거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청각 정보는 무용지물이 된다. 삼성전자는 청각 장애가 있거나 특별한 상황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객이 중요한 정보에서 소외되거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집안의 다양한 소리와 원활하게 연결되는 인클루시브(Inclusive) 경험을 연구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알람, 대화 등 여러 소리와 연결되는 이미지입니다.
세탁기 알람음 등 생활의 여러 소리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기기 이미지입니다.

인클루시브 IoT(Inclusive IoT)는 소리를 수집하고, 그들이 직관적으로 정보를 이해하도록 시각적으로 구현된 선행 콘셉트 디자인이다. 스마트폰 알람이나 음악,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 같은 여러 소리를 딥 러닝 기술을 통해 라이팅이나 색상으로 시각화하여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 의미를 전달한다. 가령, 리듬이 강하고 템포가 빠른 댄스 음악은 박자에 맞춰 원색적인 컬러가 변하면서 반짝이고, 재즈 음악은 재즈 클럽 분위기의 붉은 톤의 색으로 표현된다.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 사이렌이 울리거나 유리가 깨지는 일처럼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빠르며 날카롭고 큰 소리의 특성을 파형으로 표시하는 등 소리의 성격을 쉽게 해석하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개발 과정에서 일반인 대상의 디자인을 장애인에 맞춰 재개발하는 통상적인 접근 방식을 탈피했다.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 청각 장애인이 소리를 인지하는 법을 연구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관찰해 인사이트를 얻고, 동시에 소리를 못 듣는 상황에 놓인 일반인에게도 유의미한 경험이 되도록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갔다. 이는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연구 그리고 기기와 사람 간 상호작용에 대한 고민으로 이룬 결과이다.

아웃트로 이미지입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의 삶에 의미 있으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경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 오늘의 세대와 끊임없이 교감하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고, 더 많은 고객에게 가치 있는 디자인을 위해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더 나은 개인의 삶, 더 좋은 사회와 세상을 고객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통해 내일을 열어갈 것이다.

Be Bold. Resonate with Soul.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