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 Your Rhythm

May 30, 2024

삼성전자 오디오 뮤직 프레임 디자인 스토리: 뮤직 프레임을 출시하기까지의 과정

삼성 뮤직 프레임 디자인스토리

인트로: 오디오 뮤직프레임을 만들어낸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내 디자인 그룹 소개

“선행 디자인 프로젝트가 하나의 제품으로 양산되기까지 많은 프로세스와 시행착오를 거칩니다. 지난 2021년 여름부터 시작된 뮤직 프레임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로, 디자이너들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개발팀, CX팀과의 열정적인 협력이 응축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자인팀 조철용 팀장

Designers of Experiences for Tomorrow

삼성전자에는 새로운 기회를 찾는 여러 조직이 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자인팀의 Future Experience Design 그룹도 그중 하나로, 이름처럼 아직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경험을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발굴하고 콘셉트를 발전시켜 혁신적인 제품으로 완성하고 있다. 하나의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처음 콘셉트를 제안한 뒤, 대량 생산에 적합하도록 설계하고, 여러 부서와 협업을 통해 상품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는 긴 여정이 있다. 끝없는 열정과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에 출시된 뮤직 프레임 디자인 스토리를 소개한다.

본 콘텐츠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실제 제품은 다를 수 있으며, 출시되는 제품의 세부 사양은 국가별, 지역별, 모델별 다를 수 있습니다.

섹션 1: 삼성전자 오디오 뮤직프레임 제작 계기

Bringing Style
to Spaces

Inspired by Your Lifestyle

이제 제품을 산다는 건 단순히 기능적 측면을 넘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행위다. 삼성전자는 더 세리프, 더 프레임, 더 세로 등 사용자의 공간에 아름답게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을 선보여왔다.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훨씬 길다는 점을 고려해 TV를 보지 않을 땐 까만 화면 대신 앰비언트/아트 모드 기능을 통해 인테리어 감도를 높이며 내 공간에 놓고 싶은 제품으로 다가갔다.

액자 형태의 오디오, 뮤직 프레임은 이러한 접근의 연장선에서 출발했다. 사운드를 강조하는 기능적 디자인의 스피커들 속에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뮤직 프레임의 지향점이다. 어디에나 보편적으로 놓일 수 있는 액자는 어떤 그림이나 사진을 끼우는지에 따라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하는 친숙한 소품이다. 뮤직 프레임은 이런 액자의 경험과 형태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좋아하는 사진을 감상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낮, 아티스트의 작업실인 듯한 방에 밝은 해가 비친다. 다양한 그림 액자와 함께 뮤직프레임이 벽 한켠에 조화롭게 걸려있는 이미지.

One Spark to a Spectacular Product

개발팀, CX팀과 함께 사운드가 시연되는 워킹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검증하면서 호감도와 반응을 살펴보는 사용자 테스트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제품의 음향적 성능과 콘셉트에 대한 확신이 단단해졌다. 그렇게 초기 기획한 아이디어가 견고하게 발전해 나가며 제품 양산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섹션 2: 액자와 서브 우퍼 역할을 동시에 하는 삼성전자 오디오 뮤직 프레임 제작 과정

Bridging the Gap Between Decor and Audio

뮤직프레임 가장자리와 이미지 간격에서 소리가 나오는 틈을 스케치 선으로 표시된 이미지.

Sculpting Unseen Sound

뮤직 프레임은 오디오이기 때문에 고품질 음악 청취라는 본질이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였다. 가로로 긴 형태의 기존 사운드바와 다른 폼팩터이기 때문에 설계부터 완전히 새로웠다. 사운드에 대한 전문적 이해가 필요했기 때문에 프로젝트 초반부터 사운드를 연구하는 사운드 개발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제품의 음향적 완성도를 높여가는 긴 여정이 있었다. 오디오 스피커 전면에는 패브릭, 그릴 등 사운드 방출에 용이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뮤직 프레임은 사운드 개발팀과 함께 프레임과 패널 사이 틈을 통해 소리를 내보내는 방식을 구현해 일반적 오디오가 아닌, 스피커 전면 소재의 제약 없는 액자 형태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액자 형태 특성상 고음과 중음을 방사하는 전면 프레임과 패널 사이의 간격이 매우 중요했다. 디자인과 음질,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최적의 간격을 찾기 위한 여러 번의 테스트 끝에 9mm로 최종 간격을 결정하게 되었다. 또 액자처럼 벽에 걸면, 저음을 담당하는 후면의 우퍼 스피커가 만드는 진동으로 발생하는 잡음이 없도록, 개발팀과 제품의 외형을 여러 번 조율해 나갔다.

A Piece to Personalize Your Place

뮤직 프레임은 실제 액자처럼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좋아하는 그림으로 프레임 속 이미지를 바꿔 탈부착할 수 있다. 소중한 추억이 찍힌 사진이나 마음에 드는 그림을 프레임 속에 담고 관련한 음악을 듣는 시간은 경험의 깊이를 더하기에 충분하다.

뮤직 프레임을 벽에 걸지 않고 스탠드를 이용해 테이블 위에 두고 사용하는 상황도 고려했다. 스탠드가 너무 도드라져 보이지 않고 패널 난반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탠드 형태와 안정적으로 기울어지는 각도를 고심하고 다듬었다. 테이블 위에 두면 자연스럽게 제품 후면도 자주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뒷부분의 디테일도 깔끔하고 아이코닉하게 디자인했다.

뮤직프레임 제품 뒤로 360도 소리를 방출하는 느낌의 이미지 배경이 있다. 그것은 대각선으로 틀어진 나선형(용수철) 그래픽이다.

섹션 3: 커스텀 액자와 서브 우퍼로 개인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오디오 뮤직 프레임

Music Frame
in Your Everyday

하늘색,연두색, 주황색, 노란색의 종이가 불특정 모양으로 구성된 모자이크

Your Life, In the Frame

만약, 특별하게 소장하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나만의 아트 패널을 만들어보자. 삼성닷컴의 커스텀 스튜디오에 원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별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아트 액자에 많이 사용하는 디아섹 공법으로 제작된 패널이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뮤직 프레임은 기본적으로 블랙 액자 프레임으로 제공되지만, 화이트 컬러의 액자 프레임 액세서리를 추가 구매하면 인테리어와 취향에 맞춰 스타일을 변경할 수도 있다. 멋진 이미지와 프레임을 매칭해 언제나 음악이 흐르는 무드로 공간을 더욱 멋스럽게 꾸며보자.

아트 패널은 별도 판매이며, 주문 제작 가능 여부는 지역별 다를 수 있습니다. 화이트 프레임은 별도 구매해야합니다.

프레임 TV에서 소리가 나오는 듯한 원형의 그래픽이, 작은 형태에서 큰 형태로 퍼지는 움직임을 보인다.

Rhythm to Fill Your Room

TV를 시청할 때 더욱 훌륭한 음향을 원한다면 Q-Symphony 기능을 통해 뮤직 프레임 두개를 TV 좌우에 두고 연결해 더욱 풍성한 스테레오 음향으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서라운드 사운드가 필요할 땐 TV 앞에 사운드바를 두고, 반대편 벽에 뮤직 프레임을 둬서 후방 스피커로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해 이퀄라이징 설정도 직접 할 수도 있다. 취향에 맞는 세밀한 사운드 조절로 더욱 풍성하게 음악을 즐기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감상하게 될 것이다.

Q-Symphony 기능은 2024년 삼성 TV (DU7000↑& LS03D)와 2024년 삼성 사운드바 (Q700D↑, Ultra Slim, S- Series)와 연결 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