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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smartbike design story

a Big Step For Urban Safety

삼성 S-bike의 스케치가 배경으로 보입니다.

삼성 갤럭시 탭으로 마에스트로 아카데미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Samsung Maestro Academy

이탈리아 경제는 유럽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불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40세 이하
청년 실업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반해 부모 세대의 취업률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심지어 증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 '장인의 기술'에 대한 아우라가 크다.
삼성전자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장인의 기술을 이어가기 위한 솔루션으로
이탈리아의 각 분야 위대한 장인들의 온라인 워크숍인 '마에스트로 아카데미'를 열었다.
마스터 장인들의 기술과 지혜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열정과 기회를 발견하기를 바란
것이다. 이 워크숍을 통해 선보인 디자인 결과 중 하나가 바로 스마트 바이크다.

Maestro Giovanni Pellizzoli

"저는 12세 때부터 지금까지 4,000개 이상의 자전거
프레임을 제작해 왔습니다. 자전거 프레임 빌더로서
혁신적인 재료들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고, 1995년에는
세계 최초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만들어냈습니다. 자전거를
두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다는 여성을 만나니 기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tudent Alice Biotti

"노바라에 사는 31살 앨리스입니다. 저는 일하고 있어도 늘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러다 어릴 적 사랑했던
'자전거'를 떠올렸습니다. 프레임을 직접 설계, 조립해
나만의 바이크 샵을 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마에스트로
아카데미를 알게 됐고, 그곳에서 자전거 프레임의 거장인
조반니 펠리쫄리를 만났습니다."

image1:갤럭시 탭 앞에 노인의 손이 있는 이미지 입니다. 마우스 오버하면 Giovanni Pellizzoli의 자전거 공방이 보입니다. image2:Alice가 스마트폰으로 마에스트로 아카데미 사이트에 접속하는 모습입니다. 마우스 오버하면 자전거를 타는 여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Samsung Smart Bike

스마트 바이크가 특별한 이유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이탈리아의 유명 프레임 빌더인 조반니 펠리쫄리와 젊은 디자이너 앨리스가 함께 만든 '아름다운 수제 자전거'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탈리아 통계청에 따르면 자전거는 이탈리아 국민들이 가장 위험하게 생각하는 이동수단 중 하나로, 실제 자전거를 타다 사망하는 교통 사망률이 유럽 국가 중 가장 높다.
장인과 젊은 디자이너는 이 문제에 주목했다. 둘은 자전거 프레임 내부에 스마트한 구성 요소를 삽입, 삼성의 스마트폰으로 레이저 프로젝터, 리어뷰 카메라, GPS 시스템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스마트폰으로 라이더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자전거가 디자인된 것이다.

image1:자전거를 탄 남성의 옆모습이 나옵니다. image2:도시에서 자동차와 함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S-bike에서 나오는 레이저 빔이 도로 위에 바이크 라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Laser Projected Bike Lane

스마트 바이크에 설치된 레이저 프로젝터는 라이더가 달리는 도로 위에 레이저 빔으로 독립적인 바이크 라인을 만들어준다. 포크와 시트 스테이에 위치한 4개의 레이저 프로젝터는 스마트폰으로 온, 오프를 조정할 수 있으며, 이를 자동으로 설정해두면 주행 시 주위 밝기를 인식하여 스스로 작동한다.

S-bike의 후방 카메라가 클로즈업되어 보입니다.

Rear View Camera

삼성 스마트 바이크의 기술 중 특히 리어뷰 카메라는 라이더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더의 뒤편을 찍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이 카메라는 후방의 위험요소를 쉽게 인지하면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S-bike 핸들 사이에 스마트폰이 놓여 있습니다. 스마트폰에는 S-bike와 연동된 지도 화면이 보입니다.

A Curvy Aluminum Frame

자동차의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스마트 바이크의 GPS 시스템은 현재 위치, 목적지까지의 경로와 같은 단순 정보 제공 차원에 머무르지 않는다. 더 나아가 소셜 채널의 역할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더는 주행 중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고, 자신이 달린 경로를 상대방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가 필요한 지점을 설정하여 지방 자치 단체에 요청할 수도 있다.

자전거의 알루미늄 프레임이 보입니다. 뒤쪽으로 스케치 이미지가 보입니다.

The social attitude

조반니 펠리쫄리의 팬이라면 이번 앨리스와의 협업 디자인이 어떤 프레임을 탄생시켰을지가 가장 궁금할 것이다. 스마트 바이크의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유연한 곡선으로 디자인되었다. 이 곡선 디자인은 라이더가 도로에서 느낄 수 있는 위험한 진동을 중화하는 역할을 한다.

자전거의 전체 모습이 나오고 우측으로 스케치 이미지가 보입니다.

When traditional heritage meets Samsung technology

삼성 스마트 바이크는 콘셉트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되어, 현재로서는 세상에 단 한 대뿐이다. 그러나 역사와 예술성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장인의 헤리티지와 삼성의 첨단 기술력이 만나,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의 자전거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앨리스의 자전거 샵에서 언젠가 스마트 바이크를 구입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많은 이탈리아인들이 더 여유롭고 안전하게 삼성 스마트 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순간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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